안양대학교중국언어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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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 작성자 중국언어문화학과
  • 작성일 2023.12.14
  • 조회 472

여러분 티끌 모아 태산의 ‘태산’을 아시나요?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로 진시황제나 전한 무제, 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되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한 장소이기도 하며

1987년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 유산에 지정된 산입니다.





높이는 1,532m로 관악산의 2.5배이며

가장 많이 가는 시간대로는 밤 11시에 등산을 시작하여

다음 날 아침

일출을 보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라고 합니다.





태산은 약 110위안에 입장표를 구매하여야만 들어갈 수 있으며

산동대학교 학생증과 여권이 있으면 67위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 포부를 다지며

“티끌 모아 태산” 구호를 외치며 등산 시작!





시작하자마자 좁은 폭과 가파른 계단이 끝없이 펼쳐졌지만

중간중간 중국인과 대화도 나누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가니

즐겁기만 했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덧 약 1시간 반 만에 산 중간 부분인 중천산에 도착하였습니다.






공자가 이 산에 올라오고나서 “천하가 작아보인다.”라고 말하였는데요.

중천문이지만 그 문장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산 중간 부분까지만 올라와도 기압이 달라지기에 과자가 엄청나게 빵빵해지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는데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중천문에는 식당과 다양한 먹거리 더불어 KFC까지 존재하여 한국과는 다른

색다른 등산의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누워서 별과 별똥별도 보며 소원도 빌고






천지가 주는 자연을 느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너무 힘들어 주저앉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은데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려서 포기도 못 해 답답한 적도 있었지만

정말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등산






3시간 반 만에 도착한 정산은 그 어떠한 단어로도 형용하지 못할 뿌듯함과 기쁨이었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못해 아쉬울 뿐인 별 사진이지만

그 순간에 함께 본 별똥별과 나눴던 대화를 통해

다시금 더욱 더 화합이 된 우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숙소에서 같이 하루를 보내고 다 같이 본 일출!

날이 흐려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그 또한 즐거웠던 우리





人心齐,泰山移

서로 힘들 때 기다려주고 밀어주고 챙겨주었기에 가능했던 등산


여러분도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세요!